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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영화 '스윙키즈' 리뷰: 전쟁보다 중요한 진짜 '전쟁' 당신에게는 가슴 뛰는 일이 있나요? 누구에게나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 보상을 받은 것과 같은. 그래서 그에 응당한 보상을 주려고 하면 오히려 내 가슴 뛰는 것이 그로 인해 사그라들 것 같아 그 보상마저 거부하게 되는 그런 일들. '브런치'의 작가들은 '글을 쓰는 활동'이 그와 같을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재즈'가, 누군가에게는 '그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초월적 존재에 대한 추구'가 그와 같은 일이 될 수 있겠지만, 영화 '스윙키즈'는 'Dance is my life'를 불행하게도 전쟁통에 추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스윙키즈'는 'Dance is my life'를 불행하게도 전쟁통에 추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 더보기
영화 '아일라' 리뷰: 내가 그 터키(Turkey) 군인이었다면 어땠을까? 새로운 관점의 필요 사람은 엄청난 노력을 들이지 않는 한, 보이는대로 들리는대로 생각하게 마련이다. 그래서 한 가지 매체만 보고 들은 사람들은 그 정보제공자가 제공하는 프레임에 갇혀버리기 십상이다. 매번 보던 것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본다면, 매번 듣던 것만 듣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듣는다면, 기존에 갖고 있던 정보와 새로운 정보가 서로 충돌하게 된다. 이러한 충돌이 있어야만 사람은 기존의 프레임을 합리적으로 의심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의 세계관에 새로운 정보를 융합하여 새로운 프레임을 갖게 된다. 이러한 작업을 자주 진행하는 사람일수록 스스로를 보는 눈도, 사회를 보는 눈도 생기게 마련이다. '한국 전쟁' 역사를 떠올릴 때,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 영화 ‘아일라’는 나에게 프레임의 전환.. 더보기